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맛남의 광장' 고구마 생채 비빔밥→고구마 수플레…'해남 왕고구마' 미식회 성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4.23 23:45 수정 2020.04.24 09:29 조회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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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농벤져스가 해남 왕고구마 살리기에 나섰다.

23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해남 왕고구마를 알리기 위해서 오후 미식회를 준비한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농벤져스는 고구마 피자와 고구마 생채 비빔밥, 고구마 수플레 오믈렛으로 손님들을 맞았다.

가장 먼저 등장한 손님은 고구가 농가 가족들이었다. 이들은 손수 찐 고구마와 생고구마까지 두 손 가득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등장한 손님들은 김동준을 보며 "잘 생겼다"는 말을 연발했다.

농벤져스는 가장 먼저 고구마 생채 비빔밥을 내놓았다. 특히 김동준은 손님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아이를 돌보겠다고 나서 흐뭇함을 자아냈다.

고구마 생채 비빔밥을 맛본 손님들은 "맛있다"라며 처음 보는 맛에 놀랐다. 농민들은 "고구마는 무조건 익혀서 뭘 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생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는 거 같다"라고 평가했다.

농벤져스의 두 번째 요리는 고구마 수플레 오믈렛. 양세형은 "정말 공 들인 디저트다"라며 뿌듯해했다.

아이를 데리고 온 손님들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더욱 반가워하며 시식을 했다. 손님들은 "이건 커피랑 같이 먹으면 브런치로도 너무 좋을 거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아기도 잘 먹는 수플레 오믈렛에 대해 손님들은 "정말 맛있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라며 "레시피 나오면 집에서 해봐야겠다"라고 했다.

마지막 요리는 고구마 피자. 홍진영이 생각한 레시피에 백종원이 업그레이드시킨 조리법으로 탄생한 고구마 피자 또한 손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손님들은 "고구마라서 이런 맛이 나오는 거 같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또한 빵 대신 고구마와 계란을 이용해 만든 도우에 "이거 진짜 집에 가서 한번 해봐야겠다. 애들한테 해줘야겠다. 정말 좋아하겠다"라고 평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는 가수 소유와 함께 주꾸미 농가를 살리기 위해 나선 농벤져스의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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