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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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더킹' 이민호, "나의 세계로 간다"... 김고은에 작별 인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4.24 23:26 조회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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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민호가 김고은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사실을 서서히 믿기 시작한 정태을(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을은 맥시무스가 보통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이곤에 대한 기록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말한 사실들이 진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날 이곤은 위기에 빠진 정태을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그리고 정태을을 만난 그때 믿지 못할 일이 또 벌어졌다. 정태을이 머리를 묶는 순간 모든 것이 멈췄던 것.

이에 이곤은 정태을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다시 시간이 흐르고 정태을은 자신에게 다가온 이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곤은 "방금 시간이 멈췄어, 나만 빼고 다 멈췄었어. 가설이지만 문을 넘은 부작용인 것 같아. 덕분에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지"라고 했다.

정태을은 "그래 많이 보고 틈틈이 내 차도 봐달라"라며 자신의 차를 맡기고 자리를 떠났다.

뜻밖에 차를 얻은 이곤은 그 차를 가지고 평행세계의 문으로 갔다. 그리고 그는 이림에게도 평행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인 식적 반이 있고, 이에 그가 아직도 살아있으며 두 세계를 드나들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확신했다.

이어 이곤은 또다시 위기를 맞은 정태을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는 놀라운 무술 실력을 뽐내며 정태을과 강신재(김경남 분)를 위협하는 이들을 제압했다.

또 이곤은 정태을과 강신재 사이를 질투했다. 자신은 안중에도 없고 형님이라며 강신재를 챙기는 모습이 참을 수 없었던 것.

이곤은 정태을에게 "자네 오늘도 늦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내가 자네를 기다릴까 봐 인사하고 가려고 한다. 나의 세계로 간다. 난 내 나라의 황제다. 궁을 너무 오래 비웠다"라고 했다.

이에 정태을은 "주문이 생각난 거냐"라고 했다. 그러자 이곤은 "가는 방법을 몰랐던 게 아니라 안 가고 싶었던 거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정태을은 "그럼 그러던가, 나 늦어"라며 그의 작별인사를 모른 체했다.

뒤늦게 이곤이 진짜 대한제국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태을은 급히 그를 찾았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이에 정태을은 이유 모를 허전함을 느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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