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500회, 욕심쟁이 전소민…우승 양세찬, 전소민 현관 비번 획득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4.26 18:38 수정 2020.04.27 09:42 조회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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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레이스를 좌지우지한 욕심쟁이의 정체는 전소민이었다.

26일에 방송된 SBS '런닝맨'은 500회를 기념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핑크 초롱, 보미와 청하, 위키 미키의 유정, 러블리즈의 미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런닝맨은 게스트들과 함께 욕심쟁이 1인을 찾아 나섰다. 욕심쟁이는 최종 레이스에서 멤버 모두를 아웃시켜야 상품을 독식할 수 있었다.

이에 커플들은 욕심쟁이를 찾아 아웃시키야 했고, 욕심쟁이를 아웃시킨 커플만이 최종적으로 상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각 커플은 욕심쟁이에 대한 힌트를 받아 욕심쟁이를 추적했고, 욕심쟁이는 차례차례 일반 시민을 아웃시켰다.

이광수와 미주가 아웃된 상황에서 에이핑크 보미는 김종국이 욕심쟁이라고 여기고 그의 이름표를 뜯었다. 하지만 김종국은 선량한 시민.

선량한 시민의 아웃으로 욕심쟁이의 밤이 왔고 송지효가 아웃되었다. 이에 지석진은 "모든 힌트가 유재석 너다. 종국이가 아웃당한 이상 네가 맞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하하는 "난 촌스럽다는 힌트 때문에 석진이 형이랑 재석이 형이 유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양세찬은 "하하 형도 촌스럽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아웃당한 멤버들도 추리를 시작했다. 김종국은 "여자가 욕심쟁이 같다. 그리고 뜯는 방식이 런닝맨 멤버가 아닐 거 같다"라며 "에이핑크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추리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초롱이 유재석을 아웃시켰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의심을 샀던 유재석도 욕심쟁이가 아니었다. 이어 청하와 지석진, 최유정도 차례로 아웃됐다.

이에 아웃당한 멤버들은 "초롱이가 욕심쟁이 같다"라고 했고, 최유정은 "호흡이 거친 분이 있냐. 이름표를 뜯을 때 호흡이 거칠었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호흡이 거친 사람이면 하하 같다. 걔가 천식도 있어서 호흡이 거칠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때 멤버들은 캠핑장 곳곳에 숨은 힌트를 찾아냈다. 특히 하하는 "욕심쟁이 소민이 아니야?"라고 했다. 앞서서도 전소민을 의심했던 하하, 하지만 멤버들은 "소민이가 돌아다닐 수가 없는데 그럴 리가 없다"라고 했던 것.

하지만 모든 힌트가 가리키고 있는 것은 바로 전소민이었다. 이에 양세찬은 전소민의 등신대를 살폈다. 그리고 그곳에 붙은 이름표에는 전소민의 생일이 적혀 있었다.

사실 오늘의 레이스는 500회를 함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담아 전소민이 직접 준비한 레이스로 욕심쟁이의 정체는 전소민이었다.

그리고 전소민의 생일이 금고 비밀번호라는 것을 알아챈 양세찬이 송지효와 함께 승리를 거뒀다. 금고 속에는 우승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초대장이 있었다.

또한 초대장에는 전소민의 집 현관 비밀번호가 적혀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진짜 가서 인증샷도 찍으셔야 한다"라고 했고, 양세찬은 "이거 상이 아니라 벌칙이구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전소민과의 전화를 연결했다. 전소민은 양세찬이 우승을 했다는 소식에 "어떻게 그렇게 됐냐"라고 놀랐다. 또한 처음으로 아웃시킨 이광수에 대해 "제일 꼴 보기 싫은 사람이다"라고 장난을 쳤다.

마지막으로 전소민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얼른 회복해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시청자들을 안심시켰고, 멤버들은 그의 빠른 회복과 복귀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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