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홍진영, 홍선영에 "먹고 또 먹고 108 요괴 커밍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4.26 23:09 수정 2020.04.27 09:43 조회 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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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홍선영은 다시 다이어트에 성공할까?

26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의 다이어트 문제로 언쟁을 벌이는 홍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자매는 고마운 분께 드릴 김밥을 준비했다. 특히 홍선영은 홍진영의 신곡 제목 '사랑은 꽃잎처럼'에 어울리는 꽃잎 김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홍선영의 의도대로 꽃잎 김밥이 완성되지 않았고, 이에 홍선영은 망친 김밥을 바로바로 먹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홍진영은 "그만 먹어. 먹는 게 반이다"라며 "말만 하지 말고 다이어트를 좀 하라"라고 했다.

그리고 이때 홍선영이 주문한 다이어트 식품들이 도착했다. 이에 홍진영은 "제대로 다이어트도 안 하고 계속 주문만 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홍선영은 "닭가슴살이 없으면 불안해서 다이어트가 안 된다"라고 변명했다.

또한 홍선영은 "내가 제대로 마음먹고 다이어트를 하겠다는데 왜 그러냐"라고 했고, 홍진영은 "몇 년째냐. 닭가슴살에 들인 돈만 해도 엄청나다"라고 잔소리를 했다.

그런데 이때 또다시 홍선영이 주문한 또 다른 다이어트 식품이 도착해 홍진영의 화를 돋웠다. 이에 홍진영은 "밥 먹고 닭 가슴살 먹고 다이어트 젤리 먹고 먹고 또 먹고 먹고 또 먹고 하면 다시 108 요괴 커밍순"이라고 했다. 그러자 홍선영은 "맞으려고 스텝을 밟고 있다"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김밥 말이. 우여곡절 끝에 홍자매는 꽃잎 김밥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이렇게 손수 싼 꽃잎 김밥을 들고 홍자매는 어딘가로 향했다.

이들이 만나러 온 김밥의 주인공은 바로 조영수 작곡가였던 것. 조영수 작곡가는 홍자매는 반갑게 맞았다. 이어 홍진영은 조영수를 위한 김밥을 공개했다.

김밥을 본 조영수는 "이걸 직접 싼 거냐. 태어나서 본 김밥 중에 제일 예쁘다"라고 감동했다. 이에 홍진영은 "좋은 곡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신곡의 작곡가 조영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랑의 배터리'부터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가 원래 씨야 노래였다"라고 했다. 이에 조영수는 "씨야 곡이었는데 신인 트로트 가수를 준다고 해서 편곡을 좀 했다. 노래는 진짜 주인이 다 있는 것 같다"라며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정통 트로트에 가까운 느낌의 '사랑의 꽃잎처럼'을 지금의 분위기로 새롭게 편곡한 사연도 공개했다. 홍진영은 "오빠한테 탱고를 원한다고 했더니 이렇게 만들어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홍진영은 홍선영과 함께 즉흥적으로 '사랑은 꽃잎처럼'을 열창했다.

특히 조영수는 화음을 넣은 홍선영에 대해 "화음을 정말 잘 넣는다"라고 칭찬했고, 홍진영은 "화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넣어서 문제다. 그리고 코러스인데 목소리가 너무 크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조영수도 "코러스가 조금 크긴 하다"라고 공감했다.

그리고 홍선영은 요즘 푹 빠져있는 진성의 '보릿고개'를 조영수의 연주에 맞춰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홍진영은 즉흥적으로 조영수와 노래를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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