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25년 만에 만난 동생이 낯설다"…'침입자'의 섬뜩한 서스펜스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28 09:56 수정 2020.04.28 11:28 조회 187
기사 인쇄하기
침입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침입자'가 새로운 스토리라인과 강렬한 서스펜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27일 CGV페이스북에서 공개된 '서진의 시선' 영상은 '과연 누가 침입자인가?'라는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색다르게 풀어냈다.

'동생이 돌아온 뒤 많은 것이 바뀌었다', '가족들 모두가 동생을 반기지만, 나는 어딘가 그녀가 낯설다' 등 25년 만에 만난 동생을 대하는 '서진'의 속마음은 '유진'을 평안하던 집에 찾아온 '침입자'처럼 느껴지게 한다.

뿐만 아니라 동생이 돌아온 뒤 변해버린 가족들의 모습, 그리고 어딘가 섬뜩해 보이는 '유진'의 이면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영화의 서스펜스를 한층 끌어올린다.

'서진의 시선' 영상을 통해 25년 만에 만난 남매 중 과연 누가 침입자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동생 '유진'의 입장에서 만든 '유진의 시선' 영상은 오늘(28일) 오전 10시 CGV페이스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침입자'는 5월 2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