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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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아이유, 장문 메시지 보내면 2배 길이로 답장…그만큼 착한 사람"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4.28 13:51 수정 2020.04.28 20:37 조회 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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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아이유의 '성덕'으로 유명한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아이유의 착한 인성을 인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코미디TV '지지고 복고'에서는 세월에 따라 달라진 '팬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환은 아이유 때문에 음악을 하게 됐다고 밝힌 연예계 대표적인 '아이유 덕후'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아이유를 만난 유재환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아이유 씨와 1년에 한두 번 정도 안부 연락을 한다"고 말한 유재환은 "팬이기 때문에 그 가수와 친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 절대 함부로 연락하지 않고, 거리를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유재환은 명절 같은 날 1년에 한두 번씩 아이유에게 메시지를 보내지만 한 번 보낼 때 "길이 10cm 정도 되는 장문의 메시지를 쓴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 김신영은 "질린다", "어떻게 문자를 10cm를 보내냐"며 핀잔을 줬다.

그러자 유재환은 "근데 아이유 씨는 거기에 곱하기, 2배만큼 정성스럽게 답장을 해준다"며 "그만큼 착한 사람"이라고 자신이 감격한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사진='지지고복고'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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