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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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눈물로 밝힌 소속사 분쟁..."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30 08:41 수정 2020.05.01 03:58 조회 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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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가 우여곡절을 겪은 심경을 눈물로 고백했다.

최근 SNS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난 공민지는 "최근에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다시 여러분들을 볼 수 있을까도 생각했는데 다시 보게 돼 기쁘다."면서 "끝가지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공민지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뒤 더뮤직웍스로 이적했지만, 지난해 9월 수익금 배분, 약속 불이행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법원이 소속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양측이 다시 전속계약을 이어가도록 합의에 이르렀다.

공민지는 2018년 12월 발표한 싱글 'ALL OF YOU SAY' 이후 1년여 가량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등으로 앨범 활동을 하지 못한 셈.

그는 "여러분이 기다린 만큼 보답해드릴 수 있는 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라 생각했다. 오랜 시간 쉬는 동안 가사도 쓰고 음악도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며 "제가 드디어 여러분께 선물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복귀를 예고했다.

또 힘든 시간을 가사에 녹여냈다며 공민지는 이번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공민지는 "여러분과 제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민지는 "앞으로 계속 노래를 낼 거니까 여러분과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관심을 당부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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