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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2호 유부녀"…혜림, '7년 열애' 신민철과 7월 결혼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5.01 12:14 수정 2020.05.02 00:03 조회 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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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28)이 공개 열애 중인 태권도 선수 신민철(34)과 오는 7월 5일 결혼한다.

1일 혜림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혜림과 신민철은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7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나 세부적인 부분은 논의 중이라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혜림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태권도 선수 출신인 혜림 아버지와 만난 자리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 7년째 열애 중인 커플이다.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동반 출연하며 오랜 교제에도 변함없는 달달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원더걸스 멤버의 결혼은 혜림이 선예에 이어 두 번째다. 선예는 지난 2013년 선교사와 결혼 후 현재 세 아이의 엄마로 육아에 힘쓰고 있다.

혜림

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의 '2 Different Tears(투 디퍼런트 티어스)' 활동 때 팀에 합류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원더걸스 해체 이후에는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원더걸스 멤버였던 유빈이 설립한 회사 르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신민철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를 맡고 있다.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맡았고, 2016년 세계태권도 한마당 단체전 태권체조부문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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