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드라마

'더킹' 이민호, "이 곳은 1과 0의 사이"…김고은과 차원의 문 건넜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5.01 22:23 조회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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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민호가 김고은과 함께 차원의 문을 통과했다.

1일에 방송된 SBS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는 차원의 문을 넘은 정태을(김고은 분)과 이곤(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을은 황제 이곤과 대한제국의 존재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정태을은 차원의 문을 건너오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여긴 대체 뭐야? 무슨 4차원 같은 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곤은 "나도 아직 정확하게는 몰라. 일단은 나와 자네의 세계의 1과 0 사이 정도? 여기는 과학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곳이야"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저기 풍선 보여? 풍선은 10시간 정도면 터지는데 저 풍선은 열흘 넘게 그대로 있어. 그건 이 곳에는 빛도 바람도 공기도 없단 뜻이야. 멋지지?"라고 물었다.

과학이 아니면 마법 같은 거냐 묻는 정태을에게 이곤은 "혹은 어떤 전설의 틈 속일지도 모른다"라며 "여기는 시간도 다르게 흘러. 여기서 1분은 밖에서 1시간 정도야. 여기 오면 시계도 멈춘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여기가 얼마나 깊은지도 얼마나 넓은지도 모르겠어. 언젠가 끝까지 달려볼게. 그리고 자네에게 다 이야기해줄게. 오늘은 일단 나의 세계로"라며 정태을을 자신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후 정태을은 맥시무스를 극진히 대하는 이곤의 신하들을 보며 또 한 번 놀랐다. 이에 이곤은 "내 말은 하나에서 열까지 다 맞지?"라고 했다.

정태을은 "그래서 돌기 직전인 거 안 보여? 이게 다 진짜면 너무 무섭고, 이게 다 진짜가 아니면 더 무섭다"라고 했다. 또한 조은섭(우도환 분)의 얼굴을 한 조영(우도환 분)을 보며 "그리고 이 얼굴은 내 편인데. 3살 때부터 내 편인데"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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