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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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더킹' 김고은, 대한제국서 생모 추적…김고은X이민호X정은채, 3자 대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5.01 23:33 조회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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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고은이 정은채를 만났다.

1일에 방송된 SBS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는 대한제국에서 자신의 엄마를 찾아 나선 정태을(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을은 대한제국에서 자신과 가족들을 추적했다. 서울로 가서 경찰서로 간 정태을. 그는 대한민국의 동료들의 얼굴을 한 만나 말을 걸었다. 하지만 그들이 정태을을 알 리가 없었던 것.

이어 정태을은 강신재(김경남 분)의 집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는 "집이 안 망한 거네. 오 대한제국 강신재 개 멋있다"라고 안심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강신재를 만났다. 정태을은 자신을 알아볼 수 없는 강신재에게 다가갔지만 그저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었다. 또한 대한민국의 강신재는 사라진 정태을을 그리워했다.

정태을의 추적은 계속됐다. 하지만 자신을 아는 사람도 자신의 가족들을 아는 사람도 전혀 없었다.

추적이 끝난 정태을은 부산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돈이 모자라 돌아갈 수 없었다. 이에 정태을은 황실로 전화를 해서 이곤(이민호 분)에게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그에게 연락하는 것은 불가능.

이곤은 자신을 다이애나비라고 밝힌 여자에게서 17통의 전화가 왔다는 사실에 헬기를 급히 서울로 돌렸다. 그리고 조영을 정태을에게 먼저 보냈다.

이에 조영(우도환 분)은 정태을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리고 곧 이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곤은 정태을에게 "부산에서 놀 줄 알았더니 왜 이렇게 멀리 와있어? 안봉희 씨는 찾았어?"라고 물었다. 이에 조영이 자신을 따라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태을은 "대체 어디서부터 따라다닌 거야. 그럴 거면 돈이라도 빌려주든가"라고 버럭 했다.

대한제국에 와서까지 애타게 찾는 이가 궁금했던 이곤은 정태을에게 누구를 찾는 것인지 물었다.

정태을은 "우리 엄마. 여기가 평행 세계면 나리도 있고 은섭이도 있으니까 나는 없더라도 우리 엄마는 살아계실지도 모르니까. 물론 다른 사람인 건 알지만 여기서는 안 아프길 바랬고 나는 다섯 살 때 기억밖에 없으니까 그냥 먼발치에서라도 잠깐 보고 싶었다. 그래서 와봤지"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이에 이곤은 "말을 하지 그랬어. 그래서 KTX를 검색했구나"라고 했다. 또한 그는 "궁금한 게 꽤 많던데. 이곤 구여친은 왜 궁금했는데? 연애 안 해본 거 같다더니. 구총리(정은채 분)도 검색해봤던데?"라고 물었다.

정태을은 "구서령은 최연소 여자 총리라길래 신기해서 그냥 봤어, 그냥. 왜? 찔려?"라고 했고, 이곤은 "금요일 밤마다 보는 사이야"라며 웃었다.

그리고 이때 구서령이 등장했다. 이곤의 헬기가 비상 착륙했다는 사실이 구서령에게 전해졌던 것.

구서령은 이곤에게 "뜻밖의 시간에 뜻밖의 장소에서 뜻밖의 분과 뵙네요"라고 했다. 이어 구서령은 "반갑습니다.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입니다"라고 정태을에게 인사를 청했고, 이후 이곤을 둘러싼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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