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텔레그나' 송가인, 콧바람으로 촛불 끄기 성공…망가짐도 불사하는 예능 새싹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5.02 22:02 조회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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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송가인이 첫 예능 고정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2일에 방송된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좋겠네'(이하 '텔레그나')에서는 보령 독산 마을에서 선한 PPL 방송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의 PPL에 도전했다.

가장 먼저 장도연은 우리 한우 채끝살로 기생충 짜파구리를 끓여 멤버에게 "우리 한우 맛있네"라는 멘트를 들으면 됐다.

또한 유세윤은 변기 클리너로 변기 청소 후 "사용 후 변기에 버리세요" 멘트를 하면 성공이었다. 그리고 송가인은 비염 치료기 3분 사용 후 콧바람으로 촛불 10개를 끄면 성공이었다.

또 양세형은 마사지 건을 다른 멤버에게 해주고 "시원하네"라는 멘트를 들으면 됐다. 이에 양세형은 "장도연이면 난 1등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만만해했다. 그리고 그의 희망대로 장도연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미션이 시작되고 양세형은 자신의 예상대로 가장 먼저 미션에 성공했다. 이에 장도연은 "걔가 잘하는 게 있다. 정말 진실한 눈으로 진실하게 말하는데 정말 미션인 줄 몰랐다"라고 절친에게 또 한 번 당한 것을 분하게 생각했다.

미션 2등은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첫 번째 도전에서 아쉽게 촛불 1개를 남겼지만 두 번째 성공에서 무사히 촛불 10개를 콧바람으로 껐다. 특히 첫 번째 고정 예능에 망가짐을 불사한 그의 도전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또한 송가인은 예능 첫 도전에도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구수한 트로트로 분위기를 돋우는 것은 물론 매사에 열정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꼴찌는 멘트를 정확하게 하지 못한 김동현이었다. 이에 김동현은 벌칙으로 보령 독산 해수욕장 홍보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 특히 녹화가 끝난 후 따로 다시 보령을 방문해 촬영을 해야 해 걱정을 자아냈다.

모든 미션이 끝나고 제작진은 "모델료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단체 미션이 남았다"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의료용 압박 스타킹 PPL에 도전했다.

압박 스타킹 빨리 벗기, 손을 대지 않고 다른 멤버들이 스타킹을 벗기면 되는 것으로 시간 내에 스타킹을 벗긴 사람 수의 배만큼 모델료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 명도 성공하지 못한다면 모든 멤버들의 모델료를 회수한 후 전액을 기부하게 되어 멤버들의 의욕을 불태웠다.

미션 도전 결과 멤버들은 총 5명의 스타킹 벗기기에 성공해 모델료 5배인 902만 5천 원을 기부하게 되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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