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송지효vs김무열, 숨막히는 대립…'침입자' 스릴감 보장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5.04 13:46 조회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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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송지효와 김무열이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의 스릴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4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송지효와 김무열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스터 속 송지효는 다정한 딸이자 동생이라는 첫인상과는 달리 어딘가 비밀을 품고 있는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고, 김무열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결의에 찬 표정을 보여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 사이 잃어버린 25년의 조각들이 어떤 불씨가 되어 두 남매, 그리고 평화롭고 아늑한 가족들을 집어삼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침입자'를 통해 털털하고 친근한 이전의 이미지는 뒤로 한 채 소름 끼치는 연기 변신에 도전한 송지효와 '기억의 밤', '악인전' 등을 통해 스릴러 장인으로 우뚝 선 김무열의 팽팽한 연기 대결을 예고하는 가운데, 포스터에서부터 느껴지는 두 배우의 인생 연기는 '침입자'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침입자'는 5월 2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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