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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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D 가족이 밝힌 극단적 선택 시도 이유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5.04 17:49 수정 2020.05.04 18:01 조회 8,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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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이원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이원일의 약혼자 김유진 PD가 과거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가족들이 입을 열었다.

4일 김유진 PD의 친언니는 SNS를 통해 "김유진 PD가 혼자서 감당하고 넘어가려 했으나 그 정도가 지나치고, 피해 제보자가 시켰다고 주장하는 국내 지인이 협박성 연락을 해와 힘들었다."면서 "김유진 PD를 보호하기 위해 과장된 허위사실에 대해서 민형사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김유진 PD의 사촌오빠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상태"라면서 "의식이 불분명하고 의사소통도 되지 않는다."고 김유진 PD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 김 PD의 사촌오빠는 "이번 논란으로 이원일 셰프가 피해를 입어 미안해했다. 마음고생이 커서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앞서 김유진 PD는 4일 새벽 3시께 자택에서 수면제를 과다복용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가족들에게 발견된 뒤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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