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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D, 의식 돌아왔다…가족 측 "이원일이 간호 중"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5.05 15:42 수정 2020.05.05 17:00 조회 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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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김유진 PD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PD의 친언니는 언론에 "의식은 돌아왔고 호흡도 많이 좋아졌다"라고 동생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어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한데, 대화시간이 길어지면 많이 어지럽다고 하더라. 아직 퇴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치료를 받으며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진 PD의 곁에는 어머니와 이원일 셰프가 함께 하고 있다. 이원일 셰프는 연인을 병간호하며 회복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PD는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두고 뉴질랜드 유학 시절 친구들과 동창생을 집단 폭행한 의혹을 받았다. 두 사람은 2차례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했다.

김 PD는 지난 4일 SNS에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와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가족들에게 발견된 후 구급차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오는 8월 29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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