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어린이날을 맞은 극장가에 활기가 돌았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5일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전국 11만 4,700명이었다. 이는 지난 3월 7일 이후 최고치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일 관객 수가 2만 명 대까지 떨어졌던 극장가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은 것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로 2만 9,3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45일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만큼 극장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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