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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도 사과도 없었다"...최현석 셰프 4개월 만에 복귀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5.06 09:44 수정 2020.05.06 10:24 조회 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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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사문서 위조 의혹과 해킹 피해로 인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최현석 셰프가 아무런 해명도 없이 4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에 최현석 셰프가 출연했다. 최현석 셰프는 김수미에게 큰 절을 올리며 "선생님께 배운 레시피를 응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히며 자연스럽게 방송에 합류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사문서 위조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밝은 분위기로 방송에 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논란이 불거진 지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지난 1월 최현석 셰프는 전 소속사 플레이팅 컴퍼니와 계약 해지를 위해 계약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플레이팅 컴퍼니와는 민사소송은 합의로 일단락됐지만, 이 과정에서 최현석 셰프가 플레이팅 컴퍼니 전 직원들과 짜고 계약서를 위조했다는 내용의 형사고소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만큼, 고소 취하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최현석 셰프는 사생활 논란에도 휘말렸다. 전 소속사와 분쟁 과정에서, 전 소속사가 최현석 셰프 역시 휴대전화기 해킹 피해를 입어 경찰에 고소했다는 사실을 언급했기 때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현석 셰프는 2017년 경 휴대전화기를 해킹당하는 피해를 입었고, 이 과정에서 의문의 동영상과 사진 등 일체를 유출당했다. 이를 빌미로 해킹범들에게 수천만 원을 요구당하는 협박 피해까지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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