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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목식당' 백종원, 수원 정자동 떡튀순집에 "최악이다"…쫄라김집도 혹평

작성 : 2020-05-07 09:35:17

조회 : 955

골목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떡튀순집에 혹평을 했다.

6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에서는 23번째 골목 수원 정자동 골목에 대한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수원 정자동의 쫄라김집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그곳의 쫄면, 라면, 김밥을 주문해 시식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백종원은 라면에 대해서 "분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라면 맛이다"라고 했다. 이어 쫄면을 맛본 백종원은 김성주를 소환했다. 평소 쫄면을 좋아한다고 밝힌 그에게 시식을 맡겨보려던 것.

이에 김성주는 쫄라김집으로 와서 쫄면을 맛보았다. 하지만 그에게 사장님의 쫄면은 어딘가 아쉬운 맛이었다. 그러자 백종원은 김성주가 원하는 맛대로 양념들을 추가해 맛을 보완했다.

이를 맛 본 김성주는 "내가 원하는 맛과 비슷하다"라고 만족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이건 어르신들한테는 너무 센 맛이다. 이렇게 하면 안 되고 기호에 따라 추가할 수 있는 양념장을 구비하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조언했다.

다음으로 맛본 것은 튀김. 특히 멘보사과가 눈길을 끌었다. 멘보사과는 백종원이 에서 개발한 메뉴로 사장님이 레시피를 참고해 메뉴를 추가했던 것.

이에 김성주는 "못 먹어봤다"라며 신기해했다. 백종원은 "우리 맛남의 광장 멤버가 아니지"라고 했다. 그러나 이내 무언가 깨달은 듯 "이 사람이"라며 버럭 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저쪽에서 트로트 하느라 힘들어요"라며 '미스터 트롯'을 언급했고, 백종원은 "그거 때문에 우리 방송이 얼마나 영향을 줬는데. 농민들이 피눈물을 흘렸다. 사과하세요. 사과하세요"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사장님의 멘보사과에 대해 "이건 맛있다"라며 합격점을 주었다. 이를 본 백종원은 "누가 트로트를 부르고 있을 때 난 농민들을 생각하면서 이런 걸 하고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황실로 돌아간 김성주는 사장님에게 "멘보사과는 괜찮더라. 그거 방송 보고 만드실 정도면 솜씨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요식업 경력이 길더라. 여러 가지를 하셨는데 주꾸미집에서 안 좋으셨다더라"라고 했다.

이에 사장님은 "직업학교가 옆에 있었는데 1년 지나서 이사를 가더라. 거기서부터 하락세를 타면서 계속 안되더라. 생각도 못한 일이 터지면서 그렇게 되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장님의 약해진 모습을 본 김성주와 정인선은 "장사하면서 속상한 일들이 많으셨던 거 같다"라며 "사장님이 웃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이 찾은 곳은 혼자서 세 자녀를 키우는 싱글맘이 운영하는 떡튀순집. 떡튀순집은 하루 매출이 0원이었던 적이 빈번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방송 당일에도 매출은 7천 원. 원래도 손님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19의 직격타를 맞았던 것. 이에 사장님은 "혼자 나와서 울고 돌아가는 일도 많고 그랬다.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사장님이 만든 떡튀순 시식을 했다. 가장 먼저 떡볶이 국물을 떠먹어보던 그는 "이게 뭐야?"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또한 그는 "어디서 먹어본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떡볶이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다"라고 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사장님의 수제 튀김도 맛보았다. 그는 "튀김옷 식감이 왜 이렇지?"라고 인상을 썼고, 떡볶이 전문가 정인선을 소환했다.

정인선은 사장님의 떡볶이를 맛보고 "뭐가 굉장히 많이 들어간 거 같다. 맛과 향을 내는 게 엄청 들어가서 투머치의 느낌이다. 목도 톡 쏜다"라고 했다.

짜장 가루와 후추 등을 사용한다는 사장님의 이야기에 백종원은 "그걸 왜 넣었냐. 짜장과 후추, 깻잎 맛까지 다 섞이면서 기분 나쁜 맛이 난다"라고 했다. 또한 튀김에 대해서는 "최악이다"라며 "이러니 손님이 떨어지겠죠"라고 혹평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는 믿기 어려운 위생 상태의 떡튀순집과 의욕이 없는 쫄라김집 사장님의 모습이 예고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