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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민호X김고은, 어깨동무가 이렇게 심쿵할 일?…이번엔 '대한민국' 데이트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5.07 16:34 조회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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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김고은이 이번에는 '대한민국'에서 두근거리는 첫 데이트를 한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이라는, 공존하는 두 세계를 넘나드는 주인공들의 차원이 다른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6회에서는 대한제국으로 왔던 정태을에게 자신의 아픔인 역모의 밤과 선황제를 죽인 금친왕 이림(이정진 분)의 이야기를 꺼낸 이곤, 그리고 이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더욱 감정이 깊어진 정태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이후 각자의 세계로 갔던 두 사람은 각각 이림의 진짜 사체검안서와 증거 속 대한제국 관련 음성을 발견, 혼란에 빠졌다. 결국 대한민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곤이 정태을과 애틋한 재회를 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김고은이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된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7일 사진으로 선공개됐다. 극중 이곤과 정태을이 데이트 중 두근거리는 어깨동무와 눈맞춤으로 설렘을 선사하는 장면이다.

이곤은 긴장한 표정으로 정태을의 어깨를 감싸고, 정태을은 애써 여유 있는 표정으로 콩닥거림을 감춘다. 이어 이곤과 정태을이 애타는 눈빛과 아련한 얼굴을 드리우며 서로를 걱정하는, 애틋한 감정을 보여준다. 과연 두 사람이 티격태격 데이트 중 아린 감성을 터트리게 한 결정적 포인트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4월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촬영됐다. 이민호는 어둑해진 촬영장을 밝게 비추는 미소를, 김고은은 정태을의 씩씩함을 빼닮은 파이팅으로 촬영장의 활기를 끌어올렸다. 키 차이가 다소 나는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어깨 올리기와 눈 맞춤을 아름답게 화면에 담기 위해 꼼꼼하게 리허설을 진행하며 촬영 준비에 나섰고, 완벽한 각도를 찾자 서로에게 칭찬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감정을 화면에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잊지 않는 성실한 배우들"이라며 "7, 8회 방송분에서 이곤과 정태을의 공조가 시작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도 깊어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꽃피울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 7회는 오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화앤담픽쳐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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