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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탁, 남승민에 공기청정기·가습기 선물…어린 동생 향한 '찐 의리'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5.07 17:47 조회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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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임영웅과 영탁이 남승민에게 통 큰 집들이 선물을 했다.

남승민은 7일 자신의 SNS을 통해 임영웅에게 공기청정기를, 영탁에게 가습기 선물을 받았다며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임영웅, 영탁과 각각 찍은 투샷과 함께 "선물로 영웅이형이 공기청정기를 선물해주셨어요. 영탁형도 항상 목이 생명이라고 가습기 선물해주셨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어른이 돼 요리 잘해서, 짜파구리에 채끝살 넣어 엄청 맛있게 해드릴게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친형제 같은 우애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직 10대인 남승민은 형들의 예쁨을 듬뿍 받고 있다.

마산 출신인 남승민은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위해 최근 서울에 거처를 마련했다. 남승민의 첫 독립 하우스에서 펼쳐진 집들이가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아내의 맛' 방송에서는 남승민의 옥탑방에 영탁, 정동원, 이찬원이 방문,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임영웅은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했고, 이 때 임영웅은 남승민에게 새 집에 필요한 물건을 물었다. 이에 남승민은 "공기청정기"를 말했는데, 예상치 못한 고가의 물건이 언급되자 임영웅은 "안 들린다"면서 영상통화를 서둘러 끊는 행동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에는 장난스럽게 반응했지만, 임영웅은 진짜 남승민에게 공기청정기를 통 크게 선물했다. 여기에 오랜 자취 생활을 바탕으로 남승민에게 필요한 물건을 척척 구매해 이미 집들이에서 선물했던 영탁도 가습기를 추가로 선물하며 '찐 의리'를 과시했다.

이런 형들의 애정에 남승민은 #형들이 있어 든든 #사랑해요 #소고기 사드릴게요 등의 해시태그로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남승민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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