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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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영크림, 대마초 흡연→여성 시민에게 횡설수설 '체포'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5.08 07:41 수정 2020.05.08 09:54 조회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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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크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강남이 속해있던 힙합그룹 M.I.B 출신 래퍼 영크림(본명 김기석)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체포됐다.

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영크림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영크림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한 상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영크림은 모르는 여성을 따라가면서 "출구가 어디냐", "이곳이 어디냐" 등 횡설수설하는 소란을 피웠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영크림은 인근 부동산에 들어가 "빌딩을 사겠다"는 말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포를 느낀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영크림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영크림은 "호기심에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간이검사에서도 영크림은 대마 관련 양성 반응이 나왔다.

영크림이 속한 4인조 그룹 MIB는 2011년 1집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2017년 공식 해체했다. 이후 영크림은 솔로로 변신, 래퍼로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해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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