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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 2명, 이태원 술집 출입설 논란...한명은 사실부인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5.13 11:08 수정 2020.05.13 11:14 조회 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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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누구 A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이태원 술집에서 목격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이데일리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태원의 한 술집 외국인 직원이 주고받은 대화로 추정되는 글에 근거해 "가수 A씨와 B씨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태원 바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글에 따르면 아이돌 가수 A씨와 B씨가 이태원 술집에 출입한 건 지난달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였다.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두 사람이 목격됐다고 지목된 술집은 도보로 약 6번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소속사는 당시 이태원 술집에 출입했는지에 대해 확인 불가라는 뜻을 밝혔으며, B씨는 출입한 적이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과 주점 등에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으며,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다.

이에 앞서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5월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3일 강원도 양양의 한 클럽에 방문해 공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고,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사과하며 주의를 당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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