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로딩이미지
로딩중

'골목식당' 백종원 "핑계대지 마라, 이건 자포자기"…수원 떡튀순집 '최악의 주방'에 일침

작성 : 2020-05-13 23:42:32

조회 : 151

골목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떡튀순집의 장사 중단을 선언했다.

13일에 방송된 SBS 에서는 수원 정자동 골목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떡튀순집의 떡튀순을 혹평했다. 그리고 그는 일주일 동안 떡튀순을 팔지 말고 고민을 해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떡튀순집의 주방을 살펴보았다. 이에 사장님은 "어떡해? 안되는데"라며 "다 오래되어서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했다.

백종원이 냉장고를 열어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튀긴 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 중인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튀김은 기성품과 별반 다를 게 없었던 것.

이어 백종원은 냉장고에 가득 낀 성에와 주방 곳곳에 찌든 기름때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백종원은 "왜 청소를 안했냐? 한번 물어보고 싶다. 왜 이러냐. 왜 이렇게 청소를 안 하냐"라고 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저게 너무 오래된 것들이라 그렇다. 전에 오셨던 손님들은 제가 하면서 많이 깨끗해졌다고 하시는데 워낙 오래된 것들이라 기름때나 이런 것들이 잘 안 벗겨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변명은 통하지 않았다. 볼수록 심각한 주방 상황에 백종원은 사장님을 급히 소환했다.

백종원은 "핑계 댈 거 없다. 사장님이 게을러서 그렇다. 이건 자포자기다. 기본적인 것도 손보지 않고 새로운 출발은 못한다. 이건 눈 가리고 아웅이다. 사장님이 창피한 걸 아니까 신문지 같은 걸로 덮어둔 거다. 이거 청소하면 다 닦아진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사장님 가게 인수하고 한 번도 청소 안 했죠?"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처음에 청소를 했다. 그런데 여기는 이미 이런 상태라 어떻게 청소할 줄도 모르고 그래서 그냥 뒀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오래된 집기를 꺼내며 이건 뭐냐 물었다. 버려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는 사장님. 이에 백종원은 "그게 게으른 거다. 사장님의 의지만 있다면 되는 거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엄두가 안나도 해야 하는 거다. 이건 안 한 거다"라며 "이해는 한다. 하지만 넘어갈 수는 없다. 흔한 말로 나태해질 수밖에 없었고, 아무리 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의욕도 안 생기고 자포자기하고 이렇게 되는 건데 그런 사람들을 많이 봤지만 떠먹여 준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호통을 쳤다.

그리고 백종원은 1주일 동안 장사를 중단하고 사장님의 변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다는 못한다는 걸 안다. 환풍구 청소, 튀김기와 주변 대청소를 해라. 일주일 동안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 그걸 보고 우리가 어떻게 할지 판단을 하자"라며 숙제를 주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