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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 코로나19 확진 한달만에 퇴원 "불편과 걱정 끼쳐드려 죄송"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5.15 17:46 수정 2020.05.15 19:29 조회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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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국내 연예인 중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됐던 그룹 슈퍼노바 윤학(본명 정윤학)이 입원 한 달만에 퇴원했다.

15일 슈퍼노바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이) 코로나19 감염으로 4월 1일부터 서울 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으나, 1개월 이상에 걸친 입원 치료를 거쳐 오늘 퇴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적으로 여러분의 따뜻한 말씀과 격려 덕분"이라며 "만전의 상태로 활동 재개할 수 있도록 계속 컨디션 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학도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퇴원 심경을 전했다. 그는 "팬 여러분,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로 죄송했다"며 "입원 중 많은 격려에 힘입어 강한 마음으로 장기 치료에 임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윤학은 지난 3월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후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아 지난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증상이 발현되기 전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는 여성 지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여성도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은 지난 2007년 그룹 초신성으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이후 초신성은 지난 2018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멤버 정비를 거쳐 '슈퍼노바'란 팀명으로 재데뷔한 후 일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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