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드라마

'더킹' 이민호, 김고은에 "자네와 함께하는 곳은 어디든 좋아" 설레는 고백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5.15 22:24 수정 2020.05.15 23:25 조회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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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민호와 김고은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5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는 송정혜(서정연 분)를 찾아 나선 이곤(이민호 분)과 정태을(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을과 이곤은 송정혜를 찾는 것에 실패했다. 이에 이곤은 "두 가지는 확실해졌네. 송정혜는 이림(이정진 분)과 함께 있고, 자네와 멀리 나오는 건 일이어도 좋다는 것, 그곳이 어디든"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태을은 그런 말은 어디서 과외를 받냐며 부끄러워했다. 이곤은 "놀랍게도 독학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태을은 "이래서 궁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힘들 때 외려 농담을 하는 사람이라"라며 이곤을 따뜻하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곤은 역모에 관해 던진 농담에 깜짝 놀란 정태을을 다독였다. 이에 정태을은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단 말이야.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가정사가 어떻게 역모냐고"라며 이곤을 안타깝게 바라보았다.

이곤은 "내가 자네를 마음 쓰이게 했구나. 그 사람은 내 어머니 얼굴을 하고 있을 테니까. 그렇지?"라며 송정혜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정태을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엄마를 그리워했던 자신처럼 이곤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곤은 "전혀 아니야. 영이(우도환 분)와 은섭(우도환 분)이 같은 사람이 아니듯 그 사람은 내 어머니가 아니야. 얼굴은 그 사람을 나타내는 기호일 뿐이니까"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정태을을 안심시켰다.

정태을은 "그러면 하나만 물을게. 진짜 어떻게 두 세계를 넘는 거야? 이곤과 이림은?"라고 물었다. 이곤은 "자네의 모든 질문에 답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딱 하나 방금 그 질문만 빼고"라며 만파식적에 대한 비밀을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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