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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트롯신' 장윤정 '수은등' 열창…김연자, 후배 무대에 '감동의 눈물'

작성 : 2020-05-21 09: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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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윤정과 설운도, 정용화가 대선배의 곡에 도전했다.

20일에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이하 '트롯신')에서는 랜선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는 전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랜선 버스킹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노래 바꿔 부르기 무대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은 설운도였다. 설운도가 이날 바꿔 부른 곡은 대선배 남진의 '빈 잔'.

설운도는 "데뷔 38년인데 남진 선배님 곡을 공식적으로 부르는 건 처음이라 나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워낙 잘 부르셔서 잘 불러야 할 텐데 하는 부담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입부가 숨 쉴 시간 없이 부르면서 감정 표현도 해야 해서 더 어려웠다. 그리고 남진 선배님의 색이 더 짙게 표출된 곡이라 특히 어려웠다"라며 "아무리 잘 불러도 선배님보다 잘 부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선배님 앞에서 이 노래를 부르게 되어 너무 감격적이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존경하는 대선배의 곡을 선보였다.

그의 열창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설운도는 존경하는 선배의 명곡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자신의 스타일로 훌륭하게 소화해냈고 이를 본 선배 남진도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진 무대는 정용화. 그는 설운도의 '누이'를 어쿠스틱 한 스타일로 바꿔 불렀다. 특히 그의 다정한 목소리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이를 본 전설 누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이에 설운도는 "누님들 죽는구먼"이라고 부러워하면서도 후배의 모습을 보며 기특해했다.

장윤정은 김연자의 '수은등'을 불렀다. 무대에 앞서 장윤정은 "제게는 굉장히 감사한 곡이다. 트로트 가수 첫 오디션을 이 곡으로 합격했다"라며 말했다.

또한 장윤정은 "선배님 앞에서 부르니까, 선배님이 보고 계시니까 더 잘해야지 실수 없이 해야지. 정성을 다 해서 불러야지 이런 마음이다"라며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장윤정은 한 소절만에 '수은등'을 자신의 곡으로 만들었다. 이를 보던 김연자도 "자기 노래됐어"라며 놀랐다. 특히 김연자는 곡에 완전히 몰입한 후배 장윤정을 보며 눈물까지 흘렸다.

김연자는 "잘했다. 정말 감동이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리고 곁에 있던 주현미도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장윤정은 "김연자 선배님은 늘 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분이다. 그래서 더 잘해야지라고 생각했다"라며 무대에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