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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목식당' 백종원 "연돈처럼 수입보다 서비스 우선하라"…비밀병기 양세형 '대활약'

작성 : 2020-05-21 00:54:22

조회 : 227

골목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오리주물럭집에 일침을 가했다.

20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에서는 수원 정자동 골목상권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오리주물럭집의 점심 장사 모습을 지켜봤다. 오리주물럭집은 갑자기 몰려든 손님 때문에 평소와 너무 다른 서비스를 했다.

손님과 소통은 전무했으며 메뉴 주문을 잊거나 볶음밥의 재료도 빠뜨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백종원은 사장님들에게 오늘 장사 점수가 몇 점인지 물었다.

그러자 사장님들은 5점 기준으로 홀 서비스는 2~3점, 음식 퀄리티는 3~4점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사장님들은 메뉴는 4개로만 해서 앞으로 장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평상시 5점이라고 봤을 때 오늘 7~8점이면 메뉴를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 오늘 온 손님들이 다시 올 거 같냐? 나 같으면 죽어도 안 온다. 이 따위 서비스를 받으러 여기까지 왜 오겠냐"라고 버럭 했다.

이어 그는 "일주일 동안 준비해서 다 된 거 같냐? 아니다. 일주일 동안 손님을 다 놓친 거다. 불친절하고 느리고 손님하고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더니 손님을 보고 짜증 난 표정까지 지었다. 그게 뭐냐?"라고 일침 했다.

백종원은 "오늘 사장님들은 손님을 깎아 먹은 거다. 이게 실수 같냐? 아니다. 이게 실력이다"라며 "이 집은 맛집이 아니다. 실력을 쌓기 위해 준비한 집인데 벌써 잔치를 벌이고 있는 거다"라며 답답해했다.

그리고 그는 "아마 이 집은 메뉴를 하나 하겠다고 하면 석 달 뒤에는 못하겠다고 연락 올 거다. 장담한다. 정말로 재밌고 즐겁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 듣고 충분히 즐길 손님이 10팀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100팀을 받으면 뭐하냐, 간도 안 맞고 성의도 없고 불친절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포방터 돈가스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 집이 하루에 100개를 팔다가 제자들이 오면서 180개까지 팔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130~140개로 다시 줄였다. 손님한테 완벽한 서비스를 못하니까 줄일 수밖에 없는 거다. 거기는 하루에 500개 팔아도 되는 집인데 자기들이 완전한 서비스가 안 되겠다고 생각하니까 계속 줄였다. 그래서 내가 거길 존중해주고 기회를 또 주고 그러는 거다. 모든 것이 오래가는 맛집이 되기 위한 노력이고 준비 과정이다"라며 진심을 담아 조언을 건넸다.

백종원은 "레시피보다 중요한 손님을 하나 더 잡는 게 중요하다. 손님과 소통하고 서비스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 그다음이 메뉴고 레시피다. 그래야 오래간다"라며 다시 한번 당부했다.

백종원이 돌아가고 사장님들은 자신들이 놓친 것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비밀병기 양세형이 쫄라김집의 멘보사과와 김밥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다. 양세형에 대해 백종원은 "연예인 중에 식당 바로 해도 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양세형은 톱클래스다. 지금 당장 식당을 해도 된다"라고 그를 소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쫄라김집으로 가서 사장님을 만났다. 사장님은 양세형의 등장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미소를 보이며 환대했다. 그리고 양세형은 사장님의 멘보사과와 김밥을 먹어보고 바로 문제점을 캐치했다.

이에 백종원은 양세형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양세형은 사장님에게 에서 선보였던 갓 김밥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에 양세형은 "제 아이디어와 저희 부주방장 백 대표님의 도움을 받아서 완성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는 김동준이 떡튀순집 지원군으로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