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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 아니다"…소속사도 침묵한 '탑-김가빈 열애설', 언니가 적극 해명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5.21 14:27 수정 2020.05.21 15:34 조회 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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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빈 언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과 배우 김가빈의 열애설에 양측 소속사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취한 가운데, 김가빈의 친언니가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해명해 시선을 모은다.

21일 김가빈의 언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생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먼저 김가빈의 언니는 커플여행 의혹이 제기된 동생의 바다 배경 사진에 대해 "가족여행 가서 내가 찍어준 것"이라며 사진 속 같은 위치에서 자신과 동생이 함께 찍은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또 커플 잠옷이 아니냐고 의혹을 샀던 잠옷 사진에 대해 "내가 XXX 속옷 사러 가서 같이 샀다"라며 해당 브랜드의 인기 잠옷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언니는 "탑 팬분들 XXX 가서 똑같은 거 사서 입으시면 된다. 카드 영수증이라도 뽑아서 보여드려야 하나. 잠옷 살 때도 누가 입었나 찾아보고 사야 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김가빈 탑

언니는 탑과 김가빈의 열애 의혹을 담은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참나 어이가 없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또 김가빈의 언니는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제기한 한 누리꾼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아울러 두 사람이 한 술자리에서 다정히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에 대해 언니는 "탑 생일에 찍은 것"이라며 "잠깐 동생이 지인 생일이라고 나갔다 온다고 제 코트를 빌려 입고 나간 옷차림이라서 기억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동생이) 그때 같이 찍은 사진이라고 자랑해서 보여줘서 안다. 피드에 올렸다가 제가 괜한 구설수 만들지 말라고 지우라고 해서 내렸던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김가빈 탑

앞서 탑과 김가빈은 한 모임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 비슷한 바다를 배경으로 실내에서 찍은 사진, 커플 잠옷을 입은 듯한 사진 등 각각의 SNS에 올린 사진들에서 시기, 장소의 유사성이 발견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21일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애매모호한 입장을 내 의구심을 키웠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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