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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9살 동생X11살 형 '수타 형제'…"2달 만에 성인 1년차 실력 완성"

작성 : 2020-05-21 21:35:47

조회 : 264

세상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성인도 1년 걸리는 일을 2달 만에 해내는 어린이들이 있다?

21일에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에서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 아이들을 만나러 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수타 면 뽑기에 도전하는 수타 형제와 만났다. 11살 형 현민이와 9살 동생 현성이.

형제의 부모님은 "일반 어른들도 1년이 지나야 면을 뽑을 수 있다. 아이들은 2개월밖에 안됐는데 벌써 면을 뽑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형제는 곧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하듯 휘날리면부터 용수면까지 다양한 면 뽑기 실력을 선보였다. 투명해서 글씨가 보일 정도인 휘날리면은 현성의 특기, 현민이는 보통 수타면보다 훨씬 얇은 용수면 뽑기가 특기.

특히 현민이가 뽑아낸 용수면은 바늘구멍에도 들어갈 정도로 가늘었는데 바늘구멍에 무려 6가닥의 용수면이 들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아빠는 "기술자도 10년 정도는 해야 용수면을 뽑을 수 있다"라며 아들의 실력을 칭찬했다.

그렇다면 형제는 왜 수타 면 뽑기에 빠진 걸까? 코로나 19 사태로 등교를 하지 못하게 된 아이들. 이틈을 타 아이들은 아빠에게 수타 면 뽑기 기술을 알려달라고 했고, 아빠는 금방 포기하겠지라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기술을 알려줬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포기라는 것을 몰랐다. 어렸을 때부터 형제에게 영웅이었던 아빠. 형제의 아빠는 10년간 중국에서 수타면 기술을 익힌 기술자로 현재는 경력 25년의 자타공인 수타의 달인으로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었다.

TV 속에 나온 아빠를 보며 수타에 대한 꿈을 키운 형제는 배우면 배울수록 더 열심히 수타 면 뽑기에 도전했다고. 특히 서로 더 잘하기 위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매일같이 체력 훈련 등의 특훈까지 자처하고 있었다. 이에 면 굵기는 물론이거니와 쫄깃함도 아빠 못지않은 수타면을 완성했던 것.

그리고 이날 수타 형제의 아빠는 현성이의 데뷔를 위한 미식회를 준비했다. 이에 현성이는 사람들 앞에서 직접 수타면을 뽑아냈다. 그리고 현성의 아빠는 현성이가 만든 면으로 짜장면을 만들어줬다.

이를 맛본 손님들은 "아빠가 만든 것이랑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굉장히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이날 제작진은 수타 형제들에게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1대 수타 신동과의 만남을 주선했던 것. 수타 신동과 그의 아버지는 수타 형제들의 실력에 대해 "정말 어려운 일인데 정말 잘 해냈다. 수타 장인이 나타난 것 같다"라고 칭찬했고 이에 형 현민이는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다.

마지막으로 형제의 아버지는 "아이들이 어리니까 강요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정말 하고 싶다면 밀어주고 싶다"라며 형제들의 꿈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