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비프리(최성호·36)가 자신의 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동료 래퍼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비프리가 지난 23일 밤 10시 20분께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래퍼 킹치메인(정진채·25)를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 출동해 비프리를 연행했다.
이날 비프리는 킹치메인이 자신의 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며, 킹치메인이 거주하는 집에 찾아가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킹치메인은 "인스타그램에 대한 일로 비프리와 연락을 주고받다 보니 주소를 부르라고 요구했다. 나는 충분히 대면하여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오후 10:20 경 내 집 앞에서 갑작스러운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프리에 대해서 "존경하던 아티스트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사람 패는 것 좋아하신다고 했으니 정당한 대가 치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래퍼 비프리와 킹치메인은 랩 경연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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