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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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이혼의 아픔 딛고 '소극장 콘서트' 연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5.28 12:19 수정 2020.05.28 15:41 조회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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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은 가수 혜은이가 팬들과 만난다.

혜은이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는 혜은이가 이달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혜은이 2020 타임슬립 콘서트'는 2년 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열린 40일 릴레이 공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누구나 따라 부르는 혜은이의 히트곡 등 30여 곡의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공연장 입구부터 혜은이의 다양한 영상자료를 전시해 관객들에게 시대를 거슬러 청춘의 꿈을 만나는 공간과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혜은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취소도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이미 티켓을 구매한 팬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어렵게 공연을 결정, 캠페인 동영상 제작은 물론이고 300석이 넘는 공연장에 100 명만 초대하는 등 팬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팬카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서트 안전 수칙을 전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안전을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혜은이는 공연을 직접 소개한 것을 비롯해 리포터 'OX 킴'으로 분해 공연장에서 지켜야 할 수칙을 전하며 연기까지 직접 하는 등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혜은이는 배우 김동현과 지난해 30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했으며, 최근 이혼 소식을 직접 밝히며 "1년 간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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