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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대여금 소송 패소에 국민청원까지...국민 요정 어쩌다가?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5.28 13:28 수정 2020.05.28 15:24 조회 1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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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국민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도박을 할 목적으로 빌린 억대의 대여금을 갚으라는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세입자들까지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나서 이중 위기에 처했다.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에서 열린 대여금 반환 소송 1심에서 패소, 슈는 3억 4600만 원을 갚을 처지에 놓였다.

앞서 슈는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한 카지노에서 박 모 씨를 만나 돈을 빌렸고, 박 씨가 지난해 5월 대여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그런 가운데 슈 소유 건물의 일부 세입자들도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세입자들은 국민청원을 게시하고, "일부 세입자가 전세금 반환 소송에서 승소한 상태"라며 "그럼에도 슈는 어떤 사과의 말이나 이에 대한 보상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슈는 전세금 반환 소송에서 패소, 민사소송비용 및 전세금 미반환에 대한 은행 이자 및 원금을 갚아야 하는 지급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슈는 해외에서 억대의 도박을 벌인 혐의가 드러나 집행유예의 처벌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슈는 일본에서 솔로 데뷔로 연예계 컴백을 시도했으나 결국 데뷔를 연기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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