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스콜세지X디카프리오, 애플 손잡았다…신작 제작 착수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5.28 13:45 수정 2020.05.28 15:48 조회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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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여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출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이 애플과 손잡았다."고 보도했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그동안 높은 제작비로 인해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약 2억 달러(한화 약 2477억 원)에 이르는 제작비에 파라마운트가 난색을 표한 것.

넷플릭스, 애플 등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애플이 적극적으로 나서 제작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1920년대 부유한 가문에서 기름이 발견된 후 일어난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데이비드 그랜의 동명 논픽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까지 총 다섯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다시 한번 감독과 배우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제작은 애플이 맡지만 배급은 파라마운트가 담당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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