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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Y] '반도'·'다만악' 가능성↑…칸 초청작 56편에 포함될까?

작성 : 2020-06-03 11:13:37

조회 : 232

반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제 개최는 무산됐지만 초청작 리스트는 있다.

제73회 칸영화제가 4일 오전 1시 '오피셜 셀렉션(Official Selection)'을 발표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 총 2,067편의 영화가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공식 초청작은 총 56편으로 지난해 59편보다는 3편 적다.

예년과 다른 점이라면 경쟁, 비경쟁으로 섹션을 구분하지 않고 발표한다는 점이다. 오프라인으로 영화제가 개최되지 않는 관계로 이 영화들은 칸에서 만나볼 수 없다. 타 영화제와의 협업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칸영화제 초청작에게만 부여되는 황금종려 마크를 달고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칸영화제

관심사는 한국 영화가 몇 편이 포함되느냐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만큼 올해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물론 물리적인 영화제 개최가 무산된 만큼 시상의 영예는 누릴 수 없다. 오피셜 셀렉션의 편수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오피셜 셀렉션이 유력한 영화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홍원찬 감독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다. 앞서 두 감독은 '부산행'(2016)과 '오피스'(2015)로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칸영화제는 한 번 인연을 맺은 감독과 배우에 대한 예우가 좋다. 특히 두 감독의 장르 영화에 따뜻한 애정을 보여온 만큼 이번 신작도 초청작 리스트에 올리지 않겠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올해 초청작 발표를 앞두고 "프랑스 작품 외에도 칸영화제와 인연 깊은 한국, 일본, 미국, 영국 작품 등이 포함됐고, 불가리아, 조지아, 콩고 등의 영화가 있다"라고 귀띔했다.

칸국제영화제는 당초 5월 12∼23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6월 말, 7월 초로 연기했다. 여름 개최를 준비하던 중 코로나19 유럽 확산이 걷잡을 수 없어지자 물리적 개최를 포기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규모의 필름마켓은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