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편의점이란 공간, 친근하게 느껴졌다" 작품 선택 이유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6.03 14:07 수정 2020.06.03 15:31 조회 745
기사 인쇄하기
편의점샛별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지창욱이 '편의점 샛별이'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창욱은 이달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에 편의점 점장 최대현 역으로 분한다. 이 드라마는 훈남 편의점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로,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작품 선택 이유? 편의점이란 공간 매력적"

지창욱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명우 감독님과의 작업이 기대됐다. 그리고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주는 매력에 끌렸다. 편의점에서 청춘을 살아가는 대현이를 잘 표현하고 싶었고, 대현이라는 캐릭터를 재미있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 "순수하고 우직한 최대현, 내가 봐도 귀여운 매력 있어"

극 중 편의점 점장 최대현은 드라마 남자 주인공 캐릭터로 등장하는 화려하고 멋진 직업이 아니다. 지창욱은 파란색 편의점 유니폼 조끼에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그야말로 편의점에 스며든 비주얼로 변신을 예고했다.

지창욱은 "대현이는 정직과 성실의 아이콘 같은 인물이다. 일과 사랑에 있어서 굉장히 순수하고 우직하고, 한편으론 우유부단해서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다"라고 말해, 과연 작품 속에서 어떤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였다.

◆ "우리 편의점은 '등대 같은 공간', '안식처 같은 공간'"

지창욱이 '편의점 샛별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작품 속 공간 '편의점'은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까. 지창욱은 극 중 편의점 '종로 신성점'의 매력에 대해 "동네의 등대 같은 공간이다. 24시간 불을 밝히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무언가 필요한 게 있는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준다. 동네와 함께하는 우리 편의점의 매력은 친근함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실제 '종로 신성점' 점장에 몰입한 답변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미 작품 속 캐릭터에 푹 빠져든 지창욱의 답변들이 '편의점 샛별이'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최대현 그 자체가 된 지창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점 샛별이'는 현재 방영 중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후속으로 이달 중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