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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깡 신드롬' 비, 진짜 새우깡 모델 됐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6.04 13:40 수정 2020.06.04 13:59 조회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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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1일 1깡' 열풍으로 새롭게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진짜 '새우깡'의 모델에 발탁됐다.

4일 비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비가 1971년 출시된 농심 스낵 '새우깡'의 모델로 발탁됐다.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생각돼 더 뜻깊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개될 광고 역시 비와 대중들이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농심은 "가수 비의 노래 '깡'이 화제가 되면서 새우깡이 함께 언급되고, 누리꾼들이 모델 섭외를 요청하는 데 힘입어 비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다"며 "이번 모델 발탁이 새우깡에 한층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우깡

지난 2017년 발표된 비의 노래 '깡'은 온라인 밈(Meme·온라인상에서 유행 중인 사진, 동영상 콘텐츠 일체) 현상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 신드롬을 불러왔다. 하루 한 번은 '깡' 뮤직비디오를 봐야 한다며 '1일 1깡'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할 정도다.

'깡' 열풍은 최근 비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이에 유쾌히 응답함으로써 더욱 뜨거워졌다. 여기에 반응한 대중들이 비를 '깡'이 들어간 과자 '새우깡' '감자깡' '고구마깡' 등의 모델로 선정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이어졌고, 실제 비의 광고 모델 발탁이 성사됐다.

앞서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의 FW 시즌 앰버서더 발탁을 알렸던 비는, 지금의 화제성을 입증하듯 연이은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농심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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