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트바로티 김호중 "박수홍 어머니, 돌아가신 할머니 닮았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6.07 21:28 조회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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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호중이 박수홍 어머니에 대한 내적 친분을 드러냈다.

7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벤져스는 김호중을 반갑게 맞았다. 홍자매의 어머니는 "스타킹 때부터 봤다. 그때 보면서 굉장히 안쓰럽기도 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 했는데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걸 보고 너무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어머님들은 "이제 어른이 됐네"라며 고교 파바로티로 방송에 첫 등장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리고 이태성 어머니는 "김호중 씨를 만나면 한번 안아주고 싶었다"라며 김호중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에 신동엽은 "다 그렇지만 다들 호중이는 특히 더 아껴주고 더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키워주신 할머니가 수홍 어머니랑 많이 닮으셨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할머니가 굉장히 인자하게 생기셨다"라고 했고, 이에 홍자매 어머니는 "저 언니가 굉장히 인자하게 생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종국 어머니는 "나도 할머니인데 난 인자하게 안 생겼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벤져스는 김호중에게 노래를 부탁했다. 특히 김종국 어머니는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는 "얼마 전에 그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나도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노래 가사의 뜻도 잘 몰랐던 10살에 그 노래를 듣고 오열을 했었다. 당시 노래에 대한 꿈도 없었는데 그 곡을 듣고 크게 울었는데 나중에 가사를 보니 정말 슬픈 노래더라"라며 노래에 담긴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김호중은 어머님들의 신청곡인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와 신기복의 '얼굴'이라는 곡을 열창해 모벤져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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