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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수미, "남편과 대화하면 5분만에 화 나…그래도 함께 하는 이유는"

작성 : 2020-06-07 2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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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수미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7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의 집을 방문한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와 양세찬은 김종국의 집에 특별한 손님과 함께 왔다. 특별한 손님은 바로 수미쌤.

김종국은 수미쌤의 등장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수미의 방문으로 생수도 새것으로 뜯고 물컵도 꺼내는 등 전전긍긍했다.

또한 김수미는 데리고 온 강아지가 소파 위에 오줌을 흘리자 물티슈 3개를 뽑아 닦기 시작했다. 이에 김종국은 난처함에 그냥 웃었다. 이를 본 하하와 양세찬은 김종국을 놀리듯 함께 물티슈를 뽑아 마음껏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수미는 김종국에게 "행복이 별 게 아니다. 하지만 종국이는 결혼을 해서 느끼는 행복은 모르잖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해서 미치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지금 너무 행복하니까 그럼 결혼하지 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수미는 "결혼을 해서 행복이 깨지면 안 되잖냐. 나처럼 안 맞는데 죽고 살기로 안 헤어지는 것도 고통이다"라며 "결혼 생활이 50년 가까우면 할 말이 없다. 난 남편이랑 말을 섞으면 5분 만에 화가 난다. 안 맞다. 우리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나하고 안 맞을 뿐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하하도 "저희 부모님도 고통 속에 산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다들 그렇다. 그냥 자식 생각도 하면서 같이 사는 거다"라고 했다.

또한 김수미는 "그래도 결혼을 해야 되는 이유는 70이 넘으면 누군가는 반드시 아프다. 그때 약을 먹었는지 챙겨주고 함께 병원에 다닐 사람이 필요한데 그게 남편이다. 원수니 뭐니 해도 서방 밖에 없다는 말이 맞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저도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을 해봤다. 그런데 조건 맞춰서 억지로 결혼하는 건 아닌 거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