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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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입고 남편 보니 눈물이"...가수 길 아내가 울컥한 까닭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6.08 08:43 수정 2020.06.08 11:26 조회 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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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혼인신고를 한 지 3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가수 길의 아내 최보름 씨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출연한 가수 길과 아내 최보름 씨가 결혼 3년 만에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기 전 다이어트를 하는 등 설렘을 드러냈던 최보름 씨는 이날 첫 드레스를 입고 남편 앞에 서자 눈물을 보였다.

그는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난다. 옛날 생각도 나고 엄마 생각도 난다. 엄마가 결혼식을 오래 기다렸다. 그리고 남편을 보니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길은 아내의 눈물에 힘든 감정을 내비쳤다. 그는 "이렇게 예쁜데 하루라도 빨리 식을 올리고 싶었지만 기약이 없었다. 너무 미안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최보름 씨는 생애 처음 웨딩 메이크업을 받고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선보인 최보름 씨에게 길은 "보름아, 우리 결혼 축하한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자."고 깜짝 메시지를 선물했다.

길의 장모님은 "3년 동안 어둠이었는데 빛이 보이는 것 같아 감사하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다해 응원했다.

앞서 길은 생후 20개월 된 아들 하음 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들 하음이가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듯, 최근 '깡'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것을 나누겠다."며 '깡' 저작권 수입을 소아 환자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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