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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호중 "전국 8도서 받은 김치♥"…최고의 1분 '18.4%'

작성 : 2020-06-08 0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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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한 '트바로티' 김호중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1~3부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8%, 15.5%, 16.9%, 2049 타깃 시청률 6.8%로 전주 대비 상승세를 타며 시청률, 2049에서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 스페셜 MC로는 김호중이 출연해 무명시절부터 현재 사랑을 받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호중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와 '얼굴'을 열창해 母벤져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혼자 살고 있냐는 질문에 "얼마 전까지 혼자 살다가 요즘에는 '울 엄마'를 부른 가수 안성훈과 '개가수' 영기와 함께 살고 있다"며 "동생의 다이어트는 형들이 책임진다며 감시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스터트롯' 후 10kg 감량에 성공했으나 현재 3~4kg이 더 쪘다"며 "형들이 배달 어플을 삭제할 정도로 식탐을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호중은 "팬들이 전국 팔도에서 김치를 보내 주신다. 회사에서 업소용 냉장고를 사서 넣어놓았다. 세상 김치란 김치는 다 있다. 갓김치랑 고들빼기 등"이라며 "라면을 먹을 때 8도의 김치를 8군데 다 덜어서 다 같이 먹는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이날 시청률 18.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 외에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 실제 주인공인 배우 이제훈과 얽힌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처음에 믿겨지지 않았다. 나하고 굉장히 다르게 생겼다"면서 "너무 잘생겨서 몰입이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욱이 "감독님 초대로 영화 촬영장에 갔다. 이제훈 씨가 깍듯하게 나에게 '형님'이라고 인사하더라"면서 "실제로는 제가 한 일곱 살 정도 어리다"며 황당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트롯맨 TOP7 중에 제일 끝까지 미우새로 남을 사람'으로 김호중은 맏형인 장민호를 꼽았다. 김호중은 "우리끼리 '장민호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도 만들어서 노력하고 있는데 정작 형은 본인 걱정은 안 하고 다른 동생들 장가를 더 걱정한다"면서 "형이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 노래 작업을 엄청 많이 한다. 워커홀릭이 아닌가 싶다. 미우새를 탈출하셔야 할 텐데"라고 말했다.

미우새

이날 임원희는 영화에서 쓸 전라도 사투리를 배우기 위해 홍자매 집을 방문했다. 홍자매가 전라도 사투리의 억양을 하나하나씩 짚어주자 "확실히 수업을 받으니까 확 달리지는 것 같다"며 임원희는 대만족 했다. 이어 임원희가 좋아하는 막걸리와 함께 홍진영은 감자전, 홍선영은 김치전을 부치며 안주 배틀에 들어갔다. 마지막 두 사람 요리 앞에서 임원희는 안절부절못했지만 마지막에 홍선영의 김치전을 선택해 희비가 엇갈렸다.

김종국은 하하, 양세찬과 함께 김수미가 집에 방문에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혼자서 밥을 안 해 먹는 김종국에게 요리를 가르치겠다며 온갖 음식과 재료를 싸가지고 온 김수미는 '겉절이'를 가르치며 짠돌이 김종국에게 등짝 스매싱을 여러 번 날려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지금 너무 행복해서 결혼 생각이 없다'는 김종국에게 김수미는 "결혼하지 마! 결혼해서 불행해지면 이 행복이 깨지잖아"라는 쿨한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와 영탁은 지난주에 이어 '읽씹 안읽씹' 신곡 녹음을 하고, 함께 라면을 끓여먹으며 돈독한 트롯 형제애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가로세로 단어 맞추기 퀴즈도 풀었는데, 마지막에 '회자정리' 앞에서 가로막혀 '회필정리'라고 하는 등 답답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영탁이 현재 자신의 지하방에 만족해한다고 하자 장민호는 "네가 그런 마음으로 사는 게 형으로서는 대견하다. 네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지금 이 자리에 있어도 훨씬 더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영탁은 "이제는 베풀 여유가 생겨 행복하다"며 매사 감사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고, 장민호 역시 "참 감사한 것은, 여유가 흘러넘쳐 사주는 게 아니고 나눌 수 있을 때 나누자는 마음이 드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