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썸바디' 커플 발레리나 이주리(30)와 비보이 김승혁(24)이 결별했다.
지난 8일 김승혁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주리와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주리와 헤어졌다."면서 "(결별 여부를 묻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는 그만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를 통해 만났고, 종영 후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6살 연상연하 커플인 데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현실판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이주리와 김승혁은 SNS에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갔다. 또한 유튜브 채널 '승혁을 주리'를 통해 커플 콘텐츠 영상을 게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채널은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이별 징후가 포착된 것은 최근이다. 유튜브 채널에 일주일 전까지 커플 요가 콘텐츠가 올라왔지만 며칠 후 서로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에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질문이 잇따랐지만 답변은 없었다. 결국 김승혁은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이별 소식을 전했다.
1990년생 제38회 동아무용콩쿠르 학생부 발레 부문 금상 등을 수상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현재는 국립발레단에 소속돼있다. 1996년생 김승혁은 세계적인 비보이크루 퓨전엠씨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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