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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구매 자랑하던 한요한, 스쿨존 80km 과속 논란…"진심으로 반성" 사과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6.10 14:10 수정 2020.06.10 14:13 조회 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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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요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토록 갈망하던 '드림카'를 샀다며 람보르기니 구매 소식을 전했던 래퍼 한요한이 해당 차량을 타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과속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요한은 오래전부터 람보르기니를 '드림카'로 꼽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고, '람보르기니'라는 음원까지 낸 적 있다. 한요한은 오래도록 갈망해 온 람보르기니를 최근 진짜 구매했고, 해당 소식을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알리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팬들도 자신의 노력으로 돈을 벌어 목표한 바를 이룬 한요한에 박수를 보냈다.

한요한

그런데 '드림카' 구매를 자랑하던 한요한이 이로 인해 논란에 휘말렸다.

한요한은 지난달 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람보르기니 탑승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람보르기니 운전석에 앉아 운전했는데,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표시된 도로에서 시속 80km 이상으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요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보통 시속 30km 이하의 안전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최근 스쿨존 강화법인 '민식이법'이 시행되며 처벌 수위도 훨씬 높아졌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법이 개정되고 사회적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에, 한요한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은 논란으로 번졌다. 누리꾼들은 "본인이 불법한 걸 자기가 찍어 올렸네", "지킬 건 지켜야지", "람보르기니 자랑보다 교통법 준수부터 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요한은 SNS에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10일 자신의 SNS에 "차를 구입 후 첫 운전 날 너무 기쁘고 흥분한 나머지 도로 교통법을 준수하지 못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순간 과속을 하게 되었다"라며 "진심으로 반성한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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