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트롯신이 떴다' 설운도, '사랑의 배터리' 열창…홍진영 향해 "실력 대단해"

작성 2020.06.10 23:09 조회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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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떴다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설운도가 홍진영 곡을 열창했다.

10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온라인 관객 앞 설운도가 홍진영의 곡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운도는 '사랑의 배터리' 무대를 앞두고 연습 시간을 가졌다. 설운도는 "이 노래 힘드네"라며 홍진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홍진영의 방문에 설운도는 "내가 좋아하는 후배 노래인데 굉장히 힘들다. 실력이 대단하다는 걸 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알게 됐다. 숨 쉴 데가 없다"라며 감탄했다.

홍진영은 "포인트만 짚으면 곡을 살릴 수 있다"라며 "당신은 나의 배터리. 내겐 짱이랍니다. 가사대로 흘러가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설운도는 온라인 관객에게 "남의 노래를 하다 보니 긴장된다. 여러분 응원에 힘입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드릴 노래는 사랑의 배터리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설운도는 "다시 가겠다"라며 무대를 중단했다. 설운도는 "귀에 안 들린다"라며 장비 문제를 전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설운도는 "여러분, 노래하겠다. 같이 불러달라"라며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했다. 트롯신들은 설운도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지켜보던 김연자는 "가사 많다. 멜로디도 많다. 진짜 힘드셨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화도 "리듬도 어렵다. 비슷한 말도 많다. '정말 좋아 완전 좋아'"라고, 주현미도 "발음 꼬인다"라며 감탄했다.

무대 후 설운도는 "이렇게 긴장한 거 처음이다. 식은땀 흘렸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주현미는 "눈이 휑하다. 쌍꺼풀이 졌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장윤정은 트롯신들을 향해 "매주 다른 가수 노래하는 게 스트레스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현미와 김연자는 각각 '남행열차', '땡벌'을 열창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남진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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