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야인' 류승범, 아빠로 인생 2막…해외 생활도 끝낼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6.11 10:51 수정 2020.06.11 11:40 조회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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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승범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오랜 야인 생활도 끝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소속사 샘컴퍼니는 "류승범의 여자친구가 현재 임신 중이다. 출산은 6월 말 경 할 것으로 보인다. 류승범은 현재 프랑스에 머물며 연인과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친구의 출산이 임박하고 코로나19가 기승인만큼 결혼식을 이후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류승범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결혼보다 앞선 출산 소식인 데다 여자친구의 이력도 화제를 모았다. 류승범의 연인은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인 화가로 알려졌다.

수년 간 야인처럼 살아온 류승범이다. 국내 연예인이 일반적으로 보여온 행보와 달리 해외에 적을 두고 1~2년에 한 편 꼴로 간간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어느 순간부터 인기와 부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2012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본격적인 해외 생활을 시작한 류승범은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으로 거처를 옮기며 자유로이 살았다.

그 가운데 2015년 '나의 절친 악당들', 2016년 '그물', 2017년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2019년 '타짜:원 아이드 잭'에 출연하며 자신의 연기력과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류승범

출산에 이어 결혼까지 앞둔 류승범이 약 10년 가까이 이어진 해외 생활을 접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아빠가 되고 가정을 꾸리다 보면 지금처럼 해외를 옮겨 다니며 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최근 류승범이 국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도 그의 향후 행보를 예측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류승범이 새롭게 둥지를 튼 샘 컴퍼니는 황정민, 박정민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들이 소속된 회사다.

뿐만 아니라 데뷔 이래 처음으로 SNS를 개설해 팬들과의 소통도 시작했다. 그간 해외에서 찍은 사진과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업로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은 류승범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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