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박나래가 과거 인연을 만났다.
13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박장데소'에서는 연애 코치에 나선 박나래가 과거 인연을 만나고 당황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장도연에 이어 연애 코칭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사례자에게 "장 가이드랑 아침에 데이트 다녀오셨다고"라며 "제가 결혼으로 이끈 커플만 다섯 커플 된다. 저희 어머니도 중매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박나래에게 "혹시 저 기억 안 나시나"라고 물었다. 지켜보던 장도연은 "박나래가 제일 무서워하는 말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저 대학생 때다"라고, 박나래는 "나 개그맨 이제 막 됐을 땐데. 빨리 얘기해달라. 무슨 일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장소는 종각, 종로다. 스테이지에서 친구랑 술 먹고 있는데, 제 친구한테 같이 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들어가야 했다"라며 당시 거절 의사를 전했다.
박나래는 "그게 더 기분 나쁘다"라면서도 "다음 날 일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이동하던 두 사람은 말을 잃었고, 데이트 평가단은 웃음을 터트렸다. 지켜보던 장도연은 "그때 제 기억으로는 한참 파이팅했을 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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