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전문의, 정찬성에 "복시 해결하지 않으면 운동 관둬야…당분간 훈련도 하지 말아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6.15 23:29 조회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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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찬성이 심각한 눈 상태를 알고 고민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병원으로 향한 정찬성 박선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찬성과 박선영 부부는 지난 2월 미국서 받은 눈 수술 이후 회복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최근 그는 안구 밑 근육이 약해져서 이를 당기는 수술인 복시 수술을 진행했다. 이에 정찬성은 "스파링 훈련 때 많이 맞아서 생긴 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찬성은 전문의에게 "수술 전에는 컵도 제대로 못 잡고 문고리도 제대로 못 잡았다. 거리감이 없고 물체가 겹쳐 보였다. 수술 전에는 심하게 두 개로 보이고 수술 후에는 정면 볼 때는 정상적이지만 측면을 볼 때는 겹쳐 보이고 뛸 때마다 두 개로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의는 "복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운동을 그만둬야 한다. 그 정도로 치명적이다"라며 "격투기는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면 선수생명 끝난 거다. 주먹이 두 개로 보일 텐데 그렇게 해서는 할 수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정찬성은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정찬성은 9월 훈련을 위해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의는 "친한 누군가라면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할 거다. 절대로 하지 말고 왜냐면 지금 혹시라도 잘못돼서 더 심해지면 그때는 더 이상 개선이 안 될 수도 있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할 수도 있다. 그때는 수술을 다시 해도 소용이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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