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이솔이, "박성광 여자를 잘 모른다"…시어머니와 뒷담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6.16 00:31 조회 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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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솔이가 시어머니와 함께 솔직한 토크를 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시어머니와 함께 출근을 하는 이솔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솔이는 직접 운전을 하며 시어머니의 출근을 도왔다. 이에 박성광의 어머니는 "박 씨 남자들은 한 번을 안 데려다주더라"라며 "오늘 우리가 남자들 흉을 좀 봐야 돼. 오늘 성광이 못 한 거 다 말해라"라고 며느리를 부추겼다.

그러자 이솔이는 "오빠? 오빠 잘하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성광 어머니는 "잘하기만 하냐. 못한 것도 있지"라고 다시 한번 물었고, 이에 이솔이는 "오빠는 여자를 잘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 어머니는 "조금 무심하지? 아빠를 닮아서 그렇다. 그리고 뭔가 쑥스러운 거 같다, 표현이 서툴다"라고 며느리 편을 들었다.

이어 어머니는 "그런데 넌 우리 집에서 살면서 안 불편하냐? 그런데 내가 봤을 땐 넌 크게 불편한 거 같지는 않아. 친정처럼 생각하는 거 같더라"라고 했다.

이에 이솔이는 "맞다. 사실 공간적인 거 빼고는 별로 불편한 게 없다. 너무 편하게 해 주시니까 좋다"라고 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지난번에 내가 네가 침대 위에 벗어둔 잠옷을 보고 잠옷을 빨아야겠네 했더니 '네 어머니 빨아주세요' 하더라. 그걸 보고 내가 아버지한테 쟤가 지금 날 친정 엄마인 줄 아나보다 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성광은 깜짝 놀라 "지금 우리 엄마가 불만을 살짝 이야기한 거 아니냐"라고 했고 출연자들은 "아주 살짝 디스를 하신 거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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