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반도' 강동원, 좀비물에서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6.16 13:41 수정 2020.06.16 13:56 조회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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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반도' 속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동원은 자신이 연기한 인물 '정석'에 대해 "강인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염세적인 부분도 있다. 시니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석이 극 전체를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흐름을 잘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정석은 4년 전 전대미문의 재난을 피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다시 폐허가 된 반도로 돌아오는 인물.

강동원의 첫 번째 좀비 영화다. 한 번도 도전해본 적 없는 장르에 출연한 만큼 액션 연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반도'는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정석이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반도에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이 영화는 2020년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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