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불청' 안혜경, 구본승과 '우사'에서 재회…"오빠 멋있어지고 어려졌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6.16 23:44 조회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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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안혜경이 구본승과 재회했다.

16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우사 청소 일꾼으로 투입된 안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이따가 팬사인회가 있어서 가봐야 한다. 미안해서 일꾼을 한 명 불렀다"라며 자신 대신 우사 청소를 할 대타가 있다고 알렸다.

사실 앞서 김광규는 청춘들 몰래 누군가에게 은밀하게 전화를 걸었던 것. 그는 대타에게 "너희 집이랑 가까운 곳에 있다. 네가 한 10시까지 와줬으면 좋겠다"라며 "겸사겸사 본승이도 볼 겸 오라. 본승이를 보는 게 불편하면 다른 사람을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타는 "본승이 오빠가 우사팀이냐"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맞다고 했다. 그러자 대타는 곧바로 "그럼 가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잠시 후 비를 뚫고 차 한 대가 도착했고, 거기에서 안혜경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광규를 대신할 사람은 바로 안혜경이었던 것.

안혜경은 제 발로 왔음에도 "그런데 그 새벽에 전화해서 올 일이야? 자기가 지금 급하게 일이 있다며 자기는 가야 한다면 나 대신 청소를 부탁한다며 내가 무슨 청소 업체냐"라고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사를 청소하던 청춘들은 안혜경을 보고 반갑게 맞았다. 특히 구본승과 안혜경은 계약 만료 이후 첫 재회였기에 어색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를 보던 강경헌은 안혜경에게 "너 그때 울더라"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안혜경과 구본승은 우사 청소를 하다가 서로의 근황을 묻는 등 둘만의 세상에 빠졌고, 이를 보던 강경헌은 "계약 끝나지 않았냐"라며 청소에 집중하라고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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