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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떴다' 김연자, 20년만에 '영동부르스' 부르다 왈칵…랜선 관객도 울렸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6.17 14:43 조회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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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트롯신이 떴다' 김연자가 20년만에 '영동 부르스'를 부르고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될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해외에서 대박날 것 같은 트롯신들의 명곡' 무대로 흥은 물론 감동까지 선사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남진은 과거 베트남전 참전으로 오랜 공백기를 거친 후 복귀하며 불렀던 곡 '그대여 변치마오' 를 선곡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는 '왕의 귀환'이라 불리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현란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게다가, 노래에 숨겨진 비하인드까지 직접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연자는 '영동 부르스' 무대를 앞두고, "20여 년 만에 관객들 앞에서 불러 본다"며 긴장해 지켜보던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더욱이 트로트 여제 김연자는 노래 부르는 도중 눈물을 흘려 현장에 있던 트롯신들과 랜선 관객 모두 진한 감동에 젖어 들었다. 과연 어떤 사연이 김연자를 눈물짓게 했을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 외에 새로운 시도로 트롯신들과 랜선 관객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 해외에서 서로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의 모녀가 '랜선 무대'를 통해 재회한 애틋한 사연부터, 13년간 입양아들의 가정 위탁을 맡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까지 가슴 뭉클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트롯신들의 끝없는 도전이 펼쳐질 '트롯신이 떴다'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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