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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호중 전 매니저로부터 피소...소속사 "터무니 없다"

작성 : 2020-06-18 2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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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TV조선 '미스터 트롯'으로 주목을 받은 가수 김호중(30)이 지난 3월까지 4년 간 함께 일한 전 매니저 A씨에게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측은 "터무니없는 소송"이라고 반박했다.

SBS 연예뉴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호중과 2016년부터 함께 일한 가온 기획의 매니저 A씨는 최근 변호사를 선임해 김호중을 상대로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 제기했다.

A씨 측은 SBS 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5년 동안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지냈고, '미스터트롯'을 앞두고 서포트를 위해 지난해 12월 팬카페도 만들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3월 15일 '서울로 올라오라'고 하더니 3월 16일 만남을 20분 앞두고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라는 기사가 떴다."고 말했다.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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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김호중이 더 크고 힘 있는 곳으로 간다고 해도 보내줄 수 있었다. 하지만 사전에 '그동안 고마웠다', '미안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하루아침에 기사를 통해 이적 사실을 알게 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팬카페에 '횡령을 했다', '협박을 했다' 등 말도 안 되는 음해를 받고 가족들이 너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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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호중의 현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 측은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호중 측은 "가온 기획은 4년 동안 행사를 하면서 번 돈에 대해서 청구를 하는 소송을 하고 있다. 김호중 씨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 때 400~500만원 정도 빌린 건 있다더라. 하지만 4년 간 한 행사 수익들을 따지면 오히려 우리가 법적으로 대응할 상황이다. 변호사에게 자료를 다 넘겼고 대응할 것이고, 매우 억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이적 사실을 미리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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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호중은 이전 소속사들과 관련된 분쟁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앞선 보도에 대해 "근거가 전혀 없으며,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SBS 연예뉴스 취재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매니저 A씨뿐 아니라 YSK 미디어(2011년~), 파콘 엔터테인먼트(2013년~) 등 역시 김호중이 전속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독자 행동에 나섰다고 사실상 주장하고 있다.

특히 YSK 파트너스 담당자는 SBS 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2011년 김호중이 계약을 하자고 찾아왔고 계약을 맺었다. 계약서가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5년을 계약했고, 5년을 추가로 자동갱신 조항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다. 지난 2월 가수 김호중이 '미스터트롯' 톱 7에 진출해 뉴에라엔터테인먼트('미스터트롯' 소속사)와 만나서 계약서를 함께 보고 계약이 존재함을 확인했고, 이후에 김호중 본인이 '김호중의 소속사로 YSK로 알리는 걸 확인한다'고 두차례나 말하기도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대화로 원만히 합의할 의사가 있고,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도 김호중의 현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YSK 미디어와 5년 계약을 했고 이후에는 갱신하지 않았는데, 자동갱신이 됐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전셋집 계약도 아니고 그럴 수가 있겠냐. 황당한 주장"이라면서 "계약서가 있으면 가져오고 이중계약 문제가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줄 수 있다. 계약서에 효력이 없는데도 계속 계약서의 존재를 주장하고 있다. 내용증명까지 보냈는데 답변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가온 기획 측은 팬 카페에 '가온 기획 관계자들이 김호중 기념품을 판매해 횡령했다', '김호중에게 30% 수익을 달라고 협박했다'는 등의 내용으로 지속적인 글을 올린 누리꾼들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중 측은 "가온 기획 측이 말 도 안되는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팬들이 고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맞섰다.

kykang@sbs.co.kr